2008년 08월 04일
학원에서 맨날 입시용 그림만 그리다 보니까(거기다 입시용 포폴도 껴있어서 공개할 수가 없..) 올릴 그림도 없고 외롭기도 하고 해서 주저리만 계속 올리게 된다... orz
입시..
서울대(서양화)와 한예종(조형예술)을 준비하고 있다.
원래 처음에는 홍대 자율전공 갈려고 했는데, 어쩌자고 내가 '크고 아름다운'꿈을 꾸게 되었는지 모르겠다..orz
굳이 이유를 설명하자면, 부크럽지만 홍대를 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서울대도 가능하지 않나?....라는 아주..건방진 생각을 하게 되서...
아냐..꿈은 큰게 좋아............흑흑
퍼다 쓴 돈(서울올라와서 생활비랑 특강비)이 있어서 인제 서울대 포기한다는 말도 못해..
서울에 특강 받으러 와서 생각대로 움직여 주지 않는 나의 손이랑 아예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나의 머리를 느끼고 좌절모드에 들어갈랑 말랑한다..
근데, 막 겁난다.
공부할 시간도 부족하고, 그림그릴 시간도 부족해..
그래도 주변사람들에게는 '공부는 대충해도 될 것 같아요. 포폴이랑 실기가 문제일 뿐이예요.'라고 뻥친다..ㄱ-;;
나와 주변사람들을 안심시키고 나를 채찍질하기 위한 일종의 하얀거짓말.
괜찮아 나는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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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 주변에 일본 라면집을 갔는데, 닭육수로 맛있게 하는데 없나?(81번옥, 후루사토같은데 말고..더 맛있는데로..)
거의다 돈코츠야..
하카다분코 때문인거 같은데, 나는 닭육수 라면이 좋아..
하카다야의 청향돈코츠...흑흑 맵다. 결국 배탈났다. 화장실가서 고생 좀 했다.
카이의 미소라멘 그냥 그랬다. 파를 길고 얇게 썰어놔서 먹기 불편했다.국물 뜨거워서 혀 데었다..
근데, 고시원에서 가깝고 새벽 2시까지 해서 자주 갈 거 같다.
8년전 신촌의 간사이라멘이 그립다. 정말 맛있었는데...
어디 그런데 없나?
# by satyne | 2008/08/04 00:50 | blahblah | 트랙백 | 덧글(0)
2008년 07월 31일
어느정도 깨졌다고 생각했는데, 같은 벽을 다시 만났다.
엉성하게 무너뜨렸던 것인지.. 아니면 기어올라가다가 미끄러진것 인지..
어렵구나..
그림 그리는 것, 학원 가는 것, 공부하는 것, 밥먹는 것, 자는 것...
그외의 것을 생각하면 막 눈물이 난다.
그저 울지 않기 위해 그림에 매달리니까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원에 고2 중 한명이 내가 입시용 포폴 작업하는 것을 보고 멋지다고 어떻게 한 거냐고 물어봤다.
멋지다고 언니 너무 멋져요..라고 해서 막 기분 좋았다.(가만히 생각해보니 그 애랑 나랑 10살 차이가 난다.. 서글퍼..)
포폴 중에 하나가 왠 괴물같은 여자 그린거였는데 멋지다고..ㅜ.ㅠ;;
오늘 한거는 콩테로 그리는 그림이긴 하지만...ㅋ 이것도 썩 잘그렸다고 하기엔 좀...ㅜ.ㅠ;;;
아놔 슬프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잘하고 있다는 생각은 안들어......orz
미대입시나 아트앤디자인 같은 입시 잡지에 나온 포폴들을 보면 마구 답답해 진다.
몹시 우울..
나는 아름다운 그림이 좋은데, 지금 하는 것은 전혀 그렇지 않은데..포폴에서는 기교보다는 미술적인(?-미술적인게 뭔대?) 감성이나 느낌이나 생각이 살아있어야 한다고 한다. 사실 적이기만 한 그림은 안된다고 한다..
어려워...........어어어어어
어쨌거나 7월의 마지막 날이 가고 있다.
이제 8월 앞으로 3주간 더 서울에 머물다가 여수로 다시 갈 것이다.
여수로 내려가기 전에 돈을 쓴 것보다 많은 것을 얻어내어 내려가고 싶다.
첨에 올라왔을 때, 선생님들께서 한달치곤 잘 그린다고 눈썰미가 있다고 해서 '한달치곤'이라는 말을 듣지 않도록 노력해야지 다짐 했는데, 수업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없어서 잊고 있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 근데, 포폴 15개 해야 하는데 104일(맞나?) 남았.........헉..수능 공부도 해야 하는데, 엄청 빠듯하자나........ㅜ.ㅠ
# by satyne | 2008/07/31 23:43 | blahblah | 트랙백 | 덧글(0)
2008년 07월 27일
토요일날 학원 숙제하러 인사동에 전시관람하러 갔다가 내 사진도 몇장 찍었는데,
그 중에서 맘에 드는 사진 두장..
이어지는 내용
# by satyne | 2008/07/27 23:02 | vault | 트랙백 | 덧글(2)
2008년 07월 27일
# by satyne | 2008/07/27 22:58 | vault | 트랙백 | 덧글(0)
2008년 07월 25일
서울에 16일날 올라와서..
처음 계획과는 다르게 고시원에 들어왔음..orz
원래 같은 학원 출신의 홍대 4학년 자취방에서 묶을 예정이었는데, 고삼 얼라 2명이 너무너무 시끄럽고 생활 습관이 달라서 공부할 시간도 잠자리도 편하질 않아서 일주일 정도 지내다가 못참고 고시원을 얻어서 나왔음...
자취방 주인은 참 조용하고 좋았는데...흑흑
엄마가 돈 없다고 왠만하면 나오지 말라고 했는데, 이건 내가 잠 못자서 미칠 것 같아서 나올 수 밖에 없었음..;;
공부는 그렇다 쳐도 잠을 제대로 못자니까 화가 너무너무 많이 나서 같이 생활 못하겠더라...orz
학원비 내고 엄마가 돈이 없다고 해서 급한대로 악마형한테 신세지고 록사니한테도 신세지고..여차저차 돈을 마련해서 고시원 비를 냈음..
나는 참 복받은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시원에 작은 1인용 침대가 있어서 잠자기 편해서 좋다.
게다가 인터넷도 된다. 다만, 옆방 사람이 코를 심하게 골아서 좀 골치 아프다....;;;
자취방에는 요 깔고 잤는데, 요가 얇은 편이라 등이 배겨서 잠을 잘 못잤었다..
그리고 반지하인지라 모기가 어찌나 많은지, 1주간 지내면서 한 50군대는 물린거 같다.
자다가 모기한테 물린 자리 긁다가 깬적이 한두번이 아님..
다리에 북두칠성이 몇개는 그려졌더라..
근데, 고시원에 오니까 자꾸 옛날 생각나서 록사니가 많이 보고 싶다.
알트랑 태비도 마구 보고 싶다.
알트랑 뽀뽀하고 싶어..ㅠ_ㅠ;;;
학원 수업은 어렵지만 즐겁다.
월~금 수업 / 토요일 자율/ 일요일 휴식
같은 학교 준비하는 학생이 나까지 3명인데, 한명이 예고 출신이다.
포폴 준비랑 전공실기랑 번갈아가면서 수업을 하고 있는데, 예고 얘는 뭐랄까 딱 틀이 잡혀있더라....
내가 많이 부족한 것을 느껴서 좌절 했었다.
그렇지만 좌절해서는 안된다는 것은 알고 있다.
문득문득 좌절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좌절 할 시간에 그림이나 그려야 한 다는 거지..
근데, 마음이 너무 급하다.
생각하지 않고 마구 그려버릴려고 해서 오히려 다시 그려야 해서 더 시간이 들고 있다.
좀더 머리 속을 정리하고 천천히 터치 하나하나 연필선 하나하나 생각을 담아서 그려야지..
좀더 좀더 노력하자..
얼마 되지 않은 시간을 알차게 사용하자.
# by satyne | 2008/07/25 00:47 | blahblah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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